근성의 yes or no 100문

[문답] YES OR NO 100문 < 히빗님 댁에서 받았습니다 :)

질문 옆에 yes/no를 표시했습니다 :)


01. 안친하면 진정 A형, 친한 친구 앞에선 B형이 되버린다 : yes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예의 차려야 할 자리에서는 예의바르고 소심해지지만 편한 자리에서는 말도 좀 험해지고 행동도 터프?해지고...한마디로 형님이 된다 ^^;;;
덕분에 선생님/교수님은 나를 여성스럽다고 인식하시나 친구들은 여자도 아니라 한다.



02. 밥이 없으면 못산다 : no
철도 씹어 삼킬 수 있다 -_-;; 맛없는게 뭔들 있을까.
음식 맛 자체는 가려도 종류는 안 가린다. 오히려 집에서 밥만 먹다 보니 '일주일에 한 번쯤은 빵좀!!!'을 외치고 산다 -_-;



03. 미련이 많고 정이 많다 : so...so
물건에 대해선 미련이 많아서 잘 버리질 못한다. 특히 책은 버리는 걸 싫어해서 -_-; 중학교 때 경시 때문에 샀던 책과 자료들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 제발 버리긴 해야 하는데....
사람한테는 한번 정 주면 다정하지만 정 떨어지면 보기도 싫다. 맺고 끊는 건 확실한 편(물론 그놈의 와우는 제외...ㄱ-)



04. 목소리가 특이하단 말을 많이 듣는다 : yes
목소리는 톤이 높아서 그런지 '카랑카랑하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목소리 녹음해서 들어보면 내 마음에는 안 들지만.
원래 톤이 높은 편이지만 마이크 잡으면 - 노래방이 아니라 방송으로 - 한단계 더 높아진다 -_-; 중학교 시절 방송부 지원했는데 오디션서 마이크 잡고 원고 읽는 순간 뒤집어지는 선배들...아니 왜??? 결국 뽑히기는 했지만.
쇠 긁는 소리는 아니니 됐다고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다.



05. 외모가 맘에 들지 않는다 : so so
만족하는 면도 있고, 아닌 면도 있고.
가장 불만족스러운 건 역시 얼굴 크기랄까 ㅡㅡ; 사실 큰 편은 아닌데(객관적으로도) 동생이 CD로 가려지는 연예인급 얼굴크기를 가지고 있는 터라 옆에 서면 역시 비교된다. 얼굴 자체는...좀더 날카로운 느낌을 선호하지만 내 얼굴도 순해 보이는 편은 아닌지라. 뭐 불만 있다고 해서 얼굴에 칼 댈 생각도 없고, 생긴대로 살아야지.



06. 말 안하고 가만 있으면 첫인상이 싸가지 없어 보인단 말을 듣는다 : no
어른들에게 좋은 첫인상 ^^* 얼굴형이 둥글둥글해서 그런지 어릴 적에는 맏며느리감 되겠다는 얘기도 종종 들었고...
어디서 주워들은 관상으로는 좋은 형이라 그런 걸 꽤 믿으시는 어른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인상을 준다. 뭐 어른들이나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얌전하게 구는 내 성격 탓도 있지만...



07. 외동일것 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 no
전혀. 다들 장녀 같다고 한다. 동생 있느냐는 말을 듣는 것까지는 좋은데 왜 그게 항상 남동생인가요....전 분명 여동생 하나 있는데 -_-;;



08. 맨날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안한다 : so so
상태에 따라 다르다. 내게 있어 일의 기준은 '의무'가 아니라 '흥미'라서...
재미있는 건 안해도 될지라도 열심히 하고, 재미없는 건 미루고 미루다 끝에 가서 발버둥치면서 한다.
계속 미루면 아예 손 놔버리는 성격이라 마지노선까지는 미루지 않으려는 내 버둥거림은 신만이 알 듯.



09. 섬세하지 못하고 칠칠맞고 뭘 잘 흘린다 : yes
섬세와는 거리가 몇만 광년쯤 있다. 실험실에서 실험할 때 다른거 다 해놓고 마지막에 효소 넣는 거 깜박한 것도 하루이틀이 아니다 -_-;;
 

10. 괜한 자존심이 세다 : yes
자존심이 센 편이라 설령 부모님이라도 자존심 상하게 하는 소리 하면 절대 못 잊는다. 엔간하면 내 잘못이다-생각하고 넘어가는데 자존심 상하는 소리에 확 -_-; 돌아서 바락바락 대든 것도 꽤 된다. 물론 '그런 거 가지고 자존심 상하냐'고 할 만한 것도 종종 있지만 그래도 못 참는다.



11. 친해지고나면 확 깬다 : no
별로 깰 거리도 없는 이미지라 전혀 상관없다. 물론 교수님은 예외...



12. 옷에 관심이 많다 : yes
예전엔 정말 '아무거나 줏어 꿰고' 다녔는데 요즘 들어 많아졌다. 옷 잘못 입으면 꽤나 펑퍼짐 -_-;; 하게 보이기 때문에 옷 입는데 신경이 꽤 쓴다. 아예 헐렁하던가, 아니면 붙던가 둘 중의 하나. 요새는 이쁜 동생 옷 뺏어입고 다니는 중.



13. 머리 스타일은 자주 변하지 않는다 : yes
한 번 머리 하면 최소 6개월.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게 미용실 가는 거다 ㅡㅡ;; 그 시간과 그 돈이면 책이 몇권이고 음반이 몇장인가!!
어머니는 파마를 못 시켜서 안달하시지만 난 지금이 내가 관리할 수 있는 최대한이므로 더 이상 뭘 하려는 엄두를 못 낸다 -_-;



14. 눈물이 심할 정도로 많다 : no
슬퍼서 운 일은 별로 없는데 억울하거나 할말 못 하면 눈물 난다. 부모님이랑 싸우면 그래서 폼이 안 나는 건지도...



15. 너무 웃다가 운적도 많다 : yes
웃는 건 잘 웃는다. TV보다가 재밌는 거 나오면 온 거실 굴러다니면서 웃는다. 너무 웃는다고 부모님이 타박을 줄 정도로.
아니 우는 거 뭐라 하는 건 이해 가겠는데 왜 웃는 것도 뭐라하는데????



16. 가끔 혼자 있고 싶을때가 있다 : yes
특히 집에 있을 때. 방문 닫아놓고 공부하는 걸 대학 들어와서 처음 해 봤을 만큼 좋게 말하면 오픈된 집이고, 나쁘게 말하면 사생활 보장 전혀 안 되는 집이라 혼자 있고 싶다는 열망이 솟구치는 때가 많다.
다른 사람하고 있을 때도, 사람이 너무 많던가 불편한 자리던가 하면 얼른 뜨고 혼자서 머리 좀 식히고 싶다.



17. 소외 당하는거 죽기보다 싫어한다 : yes
죽기보다...는 아니지만, 하여간 싫다. 내가 내 의지가 아니라 남의 의지에 의해 소외된다거나 하는 순간 확 외로워진달까.
따를 당해본 경험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많이 무뎌졌는데 그래도 여전히 싫기는 싫다.



18. 맛있는 집 찾아다니는게 내 행복이다 : no
집 냉장고만 열어도 엔간한 맛집보다 훨씬 나은 + 몸에도 좋은 음식들이 존재하는데 뭐하러 돈 쓰고 시간 버리면서 맛집 찾아다녀요?? ㅡㅡ; 뚜껑 열어보면 맛집이라 한 데 치고 맛있는데 별로 못 봤다.



19. 가끔씩 나도 나를 알 수 없다 : no
내가 스스로를 통제 못 하는 경우는 많지만 -_-; 이유는 알고 있다.
심리학에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니고 ( 전공 바꿀까 생각도 했을 정도로) 사람 성격 분석 하는 걸 굉장히 즐기는 편인데, 이게 다 스스로 자기 성격 분석하다보니 나온 거라....
확실한 건 내가 보는 나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는거 ^^*



20. 처음 보는 사람과도 몇 마디 말은 자연스럽게 한다 : yes
인사치레 정도는....뭐.



21. 회와 피자를 싫어한다 : no
둘 다 좋아한다. 근데 왜 하필이면 회와 피자??



22. 렌즈를 자주 낀다 : no
안경 인생 외길 13년째.
눈이 심한 짝눈인지라 (왼쪽 1.2 오른쪽 0.01) 안경 벗고도 일상 생활에 전혀 지장 없다. 렌즈를 낄 필요도 없고, 렌즈를 낀다 해도 한쪽만 낄 수도 없는 노릇이라;;



23. 짱구는 못말려는 꼭 챙겨본다 : no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인간상 중 하나가 짱구인데 내가 그걸 왜 봐? ㅡㅡ
근데 왜 갑자기 이런 질문이...



24. 조금만 움직여도 살이 빠진다 : no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찐다'라는 질문에는 yes.
먹는 거 좋아하고 ( 특히 단 거 ) 스트레스 받거나 허전하면 입에 계속 뭘 달고 살아서 관리 안 하면 정말 대책이 안 선다.
움직여서 살 빠지면 내가 새벽에 그렇게 수영을 안 다니지....



25. 요즘 피부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고있다 : yes
되는 대로 내버려뒀더니 대책이 안 서서...
잠못자고 마음 불편하면 얼굴이 크레이터가 되서리 -_-; 관리라기보다는 신경을 쓰고 있다.
명색이 실험실 '출근'을 하다 보니 요즘엔 절대 맨얼굴로 못 나가서 -_-; 어쩔 수 없이 관리중.



26. 징그러운걸 죽기보다 싫어한다 : no
명색이 생물학과. 초파리 구더기도 귀엽다.


27. 애인이 생기면 늘 받기만한다 : no
빚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라, 더치페이가 가장 마음이 편하다.
선배한테 밥을 얻어먹어도 다음엔 내가 사야 된다 -_-;


28. 폰 없인 못산다 : no
연락 오는 데도 없으므로 그다지 상관 없다. 손목 시계만 차고 나갔다면.


29. 로션이나 샴푸는 꼭 내가 써오던거여야 한다 : no
바꾸는 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하나만 고집하지도 않는다. 바꾸다 보면 의외로 좋은게 걸리는 때가 있어서.
화장품은 잘못 쓰면 얼굴이 크레이터 -_-가 되므로 함부로 못 바꾸지만...대충 어머니 쓰시는 거 쓰면 맞는 듯.


30. 매운걸 잘 먹는다 : no
비빔냉면 한 그릇 다 제대로 먹어보는 게 소원이다. 매운 거 먹으면 속은 둘째치고 혀가 '아파서' 못 먹는다 ㅠ.ㅠ


31. 공포영화 딱 질색이며 보고나면 그 영상이 한달은 간다 : yes
영화 자체를 별로 안 보기도 하지만, 공포 영화는 정말 안 본다. 유일하게 본 게 <장화, 홍련> 이었던가...그것도 생일날;
영상이 한 달 가는 건 아니지만, 안그래도 혼자 밤 새는 일 많은데 공포 영화까지 보면 참......


32. 택도 없는 욕을 잘한다 : no
욕하는 걸 기본적으로 굉장히 싫어하는 편이라 스스로도 잘 안한다
......라지만, 집에 강아지가 오고 나서는 욕이 늘었다. 이놈 개쉬키가 도통 말을 들어 먹어야 말이지 ㅡㅡ; 


33. 약속 같은거 잘 지키지 않는다 : no
친구랑 약속해서 기다리게 해 본 적이 없다. 아, 대중교통 때문에 늦은 건 제외...
내 인생의 모토가 '내가 싫은 일은 남에게도 시키지 마라'이기 때문에, 내가 기다리는 걸 별로 안 좋아하므로 당연히 남도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달까.


34. 친구들과 놀기를 좋아한다 : yes
고등학교 친구놈들이 술 먹자고 불러내면 다 팽개치고 콜......


35. 많이 모이는건 싫어한다 : yes
일단 사람 많으면 오히려 있어야 할 데가 어딘지 헤메게 돼서 -- 싫기도 하고.
여러 명이 모이면 꼭 뭔가 걸리는 사람이 한두명씩 있게 마련이라, 거기에 다 맞추는 것도 싫다.
기본적으로 15명 이상 모이면 골이 띵띵 울리기 시작한다.


36. 너무나도 소중한 친구가 5명이 있다 : yes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5명이 있다. 그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37. 소문에 민감하다 : so so
다른 사람 소문에는 사실 귀찮아서;; 신경을 안 쓴다. 그냥 한번 듣고 흘려버리므로 나중에 똑같은 거 다시 물어보는 일도 다반사고...난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벅찬 인간이라서.
나에 대한 소문은 험담만 아니라면 상관없는데 험담이나 사실무근이면 어디서 나왔는지 캐본다 ㅡㅡ;
근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뒤에서 도는 일이 많아서 한참 뒤에나 듣는다(예를 들면 고등학교 때 돌았던 소문을 대학교 2학년 때나 듣는다던가 -_-;)


38. 편한 친구에게 모든걸 다 퍼주려한다 : yes
사람 사귈 때 어느 정도 선을 긋는 편이라 선 밖이면 예의바른 관계를 유지하지만 선 안에 들인 사람이라면 생각하지 않고 잘해준다. 그러나 내가 들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선 안으로 들어오려 하면 그때부터는 남남보다 못한 관계가 된다. 화나거든...


39. 외박은 죽어도 안된다 : yes
편한 집 놔두고 왜 밖에서 자 ㅡㅡ;; MT같은 것도 사실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놀 때야 좋겠지만 그 다음날 일어났을 때 술에 쩔어서 비척대는 모습들 보면 내가 봐도 한심하기 그지없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면 오죽할까...
늦게까지 술은 마셔도 밖에서 '자고' 들어오는 건 스스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집이라 늦게까지 술 먹는 건 꿈도 못 꾸지만....여학생이 요즘처럼 험한 세상에 어딜 -_-;


40. 사기같은걸 많이 당해봤다 : no
한 번도.


41. 솔직하지 못하고 빙빙 둘러서 얘기한다 : no
다른 사람하고 얘기할 때 제일 답답한게 빙빙 둘러서 얘기하는거다. 감정 상할 것 같은 이야기를 할 때는 당연히 말이 조심스러워지지만 돌려서 얘기하면 더 속타고 오해의 여지를 만들기에 직설적으로 얘기한다. 항상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 쪽이 낫더라.


42. 생각이 없어서 밝아보인다 : no
생각은 솔직히 많다고는 말 못하지만 그렇다고 밝아보이지도 않는 편.
자기 입으로 이런 말 하기는 우습지만, 내가 심각 모드 들어가면 부모님도 내 눈치를 본다고 동생이 타박한다.


43. 가끔 알수없는 행동들을 한다 : no
내 행동은 엔간하면 분석이 가능하다. 물론 가끔 아무 생각없이 허공에 멍때리고 있는데 동생 왈 "언니 무슨 일 있어? 엄청 무서워 보여." "응? 아무 생각 없는데?" "....."


44. 어색하면 가식적이다. : yes
어색하다는 건 불편하다는 거니 당연히 가식적이 될 수밖에 없지.

45. 매사에 자신감이 없다. : no
매사에 자신감있게 밀고 나가는 건 아니지만, 내가 하겠다 한 일은 남한테 무슨 소리 듣기 싫어서라도 당당하게 한다.
무얼 하든지 당당한 태도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내가 남자애들한테 제일 많이 하는 소리가 '어깨 좀 펴고 다녀!'
왜 키 큰 놈일수록 어깨를 구부정하고 다니나요....


46. 여자를 볼때 솔직하게 성격을 제일 많이본다 : no
내 동생도 별로 안이쁘면 안 데리고 다닐지도.


47. 나와 성격이 잘 맞는 친구여야한다 : yes
내 주변 사람들은 두 갈래로 나뉜다. 내 성격을 이해하고 좋아해주는 vs. 저거 뭐냐는.
많은 사람과 사귀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당연히 성격이 잘 맞는 사람들과 친해지지.


48. 자만하고 척하는사람 죽어라싫다 : no
잘난 사람이 잘난 척 하면 누가 뭐라고 하나요. 타고난 것도 있기야 하겠지만 결국 그 사람의 노력이니까, 어찌 됐건.
근데 평범한 가정 + 평범한 사람인 내가 봐도 아닌 듣보잡이 잘난 척 하는 거 보면 이건 뭥미?? ^^
여담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들 무언가 내가 존경할 만한 구석이 하나씩은 있다. 남들이 보기에 그게 아무리 하찮은 거라도,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존경할 수 있는 그런 면.
근데 그런 것도 아니면서 잘난척하면 말 그대로 버로우하란 말밖에 할 게 없지요 -_-;


49. 흥분하면 목소리가 커진다 : yes
열받으면 목소리부터 커진다. 사실 화났을 때 더 냉정해져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주 들지만...


50. 안좋은 소리가 들리면 하루종일 신경쓰인다 : yes
단순한 험담이면 상관없겠지만 그게 아닌 이상은 원인부터 제거하는 게 필요하다.
나중에는 정말 수습 못할 지경까지...사람들의 편견이란 게 예상보다 훨씬 무섭다.


51. 눈동자가 쌔까맣다 : yes
멀리서 보면 까만색. 가까이서 보면 진한 고동색 정도.


52. 이상한 버릇이 많다 : no
손톱 물어뜯는 정도의 버릇이야 있지만 이상하다고 할 것까진 없지 않을까...
그런데 '이상하다'의 기준은 대체 어느 정도?? ㅡㅡ


53. 하루종일 앉아서 수다떠는거 좋아한다 : no
이야기 하는 건 좋아하지만 생산성 없는 수다는 질색이다. 나중에는 결국 남 뒷담화로 흘러가서 -_-;
뭔가 주제가 있는 이야기 - 책이든 음악이든 뭐든 - 를 하는게 좋다. 남 뒷담화도 주제라 하는 사람들은 제발 버로우.


54. 진지하지 못하단 소리를 종종 듣는다 : yes
부모님한테 종종 듣는다. 근데 흥분한 상태에서 나오는 말이 많아서 일일이 담아두다간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뻥 터질 것 같아서 요즘엔 대충 흘려듣는 기술이 늘었다 -_-;


55. 혼자 착각을 잘한다 : no
이래뵈도 이과 전공이라니까요. 수십, 수백가지 가능성을 다 따져볼 수는 없어도 확실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이상은 믿지 않는다.
일단 나왔다 해도 그게 100% 진리라는 보장은 없다. 언제 그걸 반전시키는 결과가 나올지 모르니까.
감정적인 면에서도 착각은 자유라지만 제발 남한테 피해는 주지 말아줘.


56. 근심 걱정이 많다 : no
가끔은 쓸데없는 걱정도 많지만 평상시는 그다지 복잡하게 생각하는 편은 아니다.


57. 진심을 몰라주면 꿍해진다 : so so
진심을 몰라준다...라는 건 여러 의미가 되니 답하기 참 어려운 질문이다.
말다툼을 했다던가 할 때, 먼저 사과하려는데 안 받아주면 그 다음부터는 될 대로 되라 모드라 끝까지 두고 본다 ㅡㅡ;


58. 캐쥬얼이 잘어울린다 : yes
사실 정장을 더 좋아하긴 하는데 요즘엔 캐주얼이 더 좋다.
실험실에 정장 입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


59. 불쌍한 사람을 보면 울컥한다 : no
부모님이나 동생이나 측은지심이 남들의 세배쯤은 되는데 나는 사실 '불쌍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어서...
사람보다는 차라리 동물이 더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_-;


60. 쉽게 한번에 결정을 잘 못한다 : no
속전속결. 일주일 이상 고민하는 일이 드물다.


61. 다이어트에 부쩍 관심이 많아졌다 : yes
정확히 말하자면 예전부터 많았다. 다이어트 한 번 하면 그거 유지를 위해서라도 관심이 안 갈 수가 없다 -_-;


62. 내가 확실히 내꺼라 지정한거면 절대 뺏기지 않는다 : yes
내 물건 건드리는 건 설령 가족이라 해도 꺼린다. 그걸 알기에 내 동생도 그놈의 '후레쉬베리' 하나에 그렇게 전전긍긍 했고 -_-;


63. 첫눈에 반한적은 한번도 없다 : yes
한번쯤은 첫눈에 반해 보고 싶은데 한 번도 없다.
사람이 좋아지려 하다가도 지내다 보면 그냥 편해지기만 하는 듯.


64. 질투가 많다 : yes
질투할 만한 가치가 있다면. 평상시엔 신경도 안 쓰고.


65. 버스 타는걸 좋아한다 : yes
출퇴근길 만원버스만 아니라면야....
시외버스나 고속버스는 멀미나서 사실 잘 못타지만; 시내버스 타고 가는 건 좋아한다.


66. 시원한 이불이면 바로 잠든다 : yes
몸에 열이 많아서 잠자리도 시원한 게 좋다. 물론 한겨울에 시골 방 윗목에 깔린 자리서 자라는 건 좀 무리고...


67. 문자를 10일도 안되서 다써버린다 : no
예전에 비기 알 요금제 쓸 때 늘상 500알씩은 친구들에게 기부 -_-;; 를 했다. 그거 돈으로 환산하면 밥이 몇끼야...
먼저 보내는 일이 그다지 많은 편도 아니고, 따라서 오는 문자도 적다. 한달에 300개 정도 쓰는 듯.
저거도 많다고 하시는 우리 부모님 덕에 눈치가 뵈지만.....


68. 웃음이 많다 : yes
잘 웃는다. 물론 기분 안 좋을 때는 예외지만.
TV보다가 웃긴 거 나오면 거실 데굴데굴 구르면서 웃는다. 그러다 혼난 적도 여러번이지;


69. 남들이 안웃겨도 내가 웃기면 세상 끝까지 웃는다 : no
분위기 파악은 하고 삽니다.



70. 모든게 독특하다 : no
평범한 학생이에요 ^^


71. 멋지단 말보단 개성있게 생겼단 말 많이 듣는다 : so so....
'맏며느리감'이라는 말도 개성의 일부로 볼 수 있다면야...
근데 저것도 어릴 때나 많이 들었지, 요즘엔 거의 못 듣는다.
멋지다는 말은 좀 들어봤으면 좋겠는데. 형님같다는 소리는 고등학교 때 많이 들었다 -_-;


72. 시식 코너 도는거 좋아한다 : no
그거 가지고 누구 코에 붙이라고 ㅡㅡ; 거기다 먹고 안 사면 괜히 미안하고.


73. 푼수같단 소릴 많이 듣는다 : no
섬세하지 못하고 가끔 이거저거 흘리고 다니는 일은 있지만, 푼수는 절대 아니다.


74. 남들이 못먹는다는 왠만한거 다잘먹는다 : so so
음식 가리는 거 별로 없고 비위도 좋은 편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 가족'에 비해 그런 거라서.
식구들이 다들 입 짧고 비위도 약해서 그나마 좋은 나도 보통 사람의 범주인 듯.
뭐 먹을 때 '저 이거 못먹는데요' 소리는 안 한다. 사람이 밥먹을 때 옆에서 깨작거리고 있으면 살인 충동도 인다는 걸 알기에 -_-;
적어도 다른 사람 밥맛까지 떨어뜨리지는 않는 편.


75. 이리저리 잘 이끌려 다닌다 : no
여러 편의 말은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내 입장은 대부분의 경우 중립이다. 극단 치고 모순 없는 거 못 봤으니.
위에도 말했지만 이과생 -_-; 이라서, 확실한 근거가 없는 주장은 안 믿는다. 적어도 논리성이나 갖추고 얘기를 해야지...


76. 주장이 약하고 사람 말을 쉽게 잘믿는다 : no
바로 위에도 써놨지만, 저를 설득시키시려면 근거를 들고 오세요. 확인할 수 있는 그런 근거들.
평소에는 내 주장을 내세우기보다는 그냥 받아주는 쪽이지만 중요한 일은 결국 내 마음대로 간다. 나중에 후회하건 뭐하건 어쨌거나 내 몫이고, 그건. 평소에 조용한 건 단지 귀차니즘....


77. 스킨쉽을 좋아한다 : yes
내가 가족이나 친구한테 들러붙는 건 좋아하는데 다른 사람이 나에게 달라붙는 건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집안 분위기 자체가 스킨쉽이 굉장히 많아서 오히려 아예 타인과는 피하게 된달까...버스나 지하철에서 다른 사람하고 닿는 것도 굉장히 꺼려져서 만원 버스 안에서는 잔뜩 움츠러든다 -_-;



78. 학원 수업시간에 시계를 10분간격으로 본다 : no
수업 종류에 따라서 다르다. 보통 50분 정도는 집중하는데 그 뒤는 왜 그리 긴지...
뭐 두 시간 내내 집중하는 수업도 있긴 했다 -_-v
 


79. 아니라 생각해도 딱 끊지를 못한다 : no
정말 '아니다' 생각되면 끊는다. 그게 아니라면 나 스스로 내버려두고 있는 거고.



80. 답답한 면이 많다 : yes
요즘엔 나아졌지만, 어릴 적 별명은 밥통......ㄱ-;
우리 아버지는 아직도 나에게 '저 밥통...' 소리를 하신다. 융통성 제로......



81. 화 나는 일이 있어도 앞에선 화를 잘 못낸다 : no
화나면 목소리부터 커진다 -_-; 평상시 화내는거야 원인이 사소하니 금방 풀어지지만 정말 화나면 돈다.
이번에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나 스스로도 놀랄 만큼 다른 사람에게 냉정해질 수 있다는 걸 알았다.



82. 한번 진심으로 좋아하면 쉽게 못잊는다 : no
기본적으로 감정이 메말라서; 진심으로 누군가를 좋아해 본 일도 없고, 잠깐 좋아졌던 누군가들도 그냥 시간 지나면 잊혀진다.
감정에 에너지를 쏟는게 귀찮달까...
책이라면, 한번 좋아한 책은 두고두고 읽으면서 기억한다. 이것도 진심으로 좋아하면 쉽게 못 잊는 범주에 들어가나?


83. 학교 가면 맨날 잔다 : no
특정 수업 시간은 자는 시간이었지만, 수업시간에 열심히 들어야 쫓아갈 수 있기에 -ㅅ-;
3~4시간 자고 유체이탈을 경험하긴 해도 최대한 깨어 있으려고 별 지랄;을 다 한다.


84. 첫사랑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다 : no
내 첫사랑이 누구...였지? 첫사랑은 아니더라도 거절당한 기억은 있으니 좋은 기억은 아닌 듯.



85. 아직 철 없단 소리를 많이 듣는다 : yes
어디까지나 우리 부모님 한정.



86. 쌍꺼풀을 그리면 절대 안어울린다 : yes
쌍꺼풀 없고 그려본 적도 없지만 그다지 어울릴 것 같지 않다.
눈이 뭐랄까...강한 편이라 해야 하나. 쌍꺼풀 그리면 어중이 떠중이 기준으로 이뻐보일지 모르겠지만 독특한 기운이 확 죽어버릴 것 같아서 싫다.



87. 내 맡은바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 so so
일이 재밌으면 안시켜도 죽어라 하고 아니면 대충대충. 요는 얼마나 '흥미'가 있느냐.



88. 엄마 앞에서 애교가 많아진다 : no
예전에도 포스팅을 했지만, 가족이라고 태도가 그다지 달라지지는 않는다. 좀더 친밀하기야 하지만...
형제라 해도 나랑 동생 둘이지만 일단 기대 자체가 달라서...동생이야 애교떨고 그러는 게 귀엽지만 그건 내 몫은 아니랄까요.
일단 집안의 '장녀'라는 이미지가 커서 - 스스로에게나, 부모님에게나 - 애교보다는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길 원하시니.
아버지와의 관계는 장녀를 서로 기대하고, 어머니는 그것보다는 조금 더 친밀함을 바라시는 듯. 딸이 어머니보고 놀자 하는 게 아니라 어머니가 딸이랑 놀자 하시는 집은 그다지 흔치는 않을지도....;;


89. 시험기간에만 확 몰아서 공부한다 : no
공부는 평소에!!!.......범생이라 이러는 게 아니라 밀리면 아예 손을 놔버려서 그 마지노선만은 지키려는 몸부림...
딴 얘기지만, 새벽에 수영을 다니는데 다른 분들은 내가 속도가 빠르다고 하시지만 그건 내가 '가라앉지 않기 위한' 최대한의 몸부림이다 ㅠ_ㅠ  그 속도에 숨겨진 비밀을 누가 알아주리오...


90. 낙천적이다 : yes
근자감 - 근거 없는 자신감 - 이 넘치는 경우가 있어서 종종 곤란합니다.


91. 가끔 보면 이기적이다 : yes
개인주의를 넘어서 이기적, 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이런 면에 대해선 특히 어머니가 불평을 많이 하시고.


92. 싫으면 대범하게 티를 내지못한다 : no
어느 한도까지는 참는데 그 이상이면 그냥 얘기를 하고 맙니다. 싫다고.


93. 죽어라고 몸치 : yes
정말 몸치 -_-; 어쩜 이리 몸치인지 스스로도 신기하다.


94. 노래는 못부르지만 노래 부르는건 좋아한다 : yes
목소리는 특이해도 노래는 못 부른다. 음치는 아니지만...
부르는 건 좋아해서 혼자서 실험하면서 이어폰 꽂고 흥얼흥얼. 언제 한번 동생이랑 노래방을 가야 하는데...


95. 리더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 yes
앞에 나서서 일하기보다는 뒤쪽에서 챙기는 편이라 일단 짐 떠맡아줄 사람이 있다면야 그 사람한테 시킨다.
수영 배울 때도 절대 맨 앞에서 안 가고 두번째에 가는 이유가 다 있다니까요.



96. 장난이 심하고 활동적이다 : no
누가 저에게 장난치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남한테도 안 칩니다.
활동적은...필요하다고 느끼면 활동적이 되지요. 아니면 그저 귀찮음 -_-;



97. 은근슬쩍 상처를 잘준다 : yes
의도하는 바는 아니지만 주로 대상이 어머니/동생......
말이 좀 직설적으로 나가다보니 은근히 상처주는 게 많은 듯 하다. 신경쓰려고 노력하지만 쉽지는 않네요.


98. 내앞에서 귓속말하는거 엄청 싫어한다 : yes
귓속말을 할 거면 그냥 나 가고 나서 말하지?


99. 연애상대와 결혼상대는 다르다 생각한다 : yes
연애랑 결혼이 다른 만큼 상대도 달라야 하는 법.
.....이라지만, 현재로서는 연애도 결혼도 내키지 않는군요. 결혼은 나이때문에 그렇다치고; 연애도 그다지...


100.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 있으면 정말 잘해줄 자신이 있다 : no
내가 선 안에 들인 사람들, 그러니까 '소중한 친구'들에게는 주고받는 거 생각 안하고 잘해주지만 사랑하는 사람은...글쎄.
친구 관계에서는 얼마나 잘해주건 어차피 친구다. 우정은 양을 따지는 게 아니니까.
하지만 사랑이란 건, 사랑하는 만큼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게 당연할텐데, 그만큼 해주면 그만큼의 욕구가 생길 것 같아서 사실 자신이 없다. 내가 해주는 걸 그 사람은 부담으로 느낄지도 모르는 노릇이고.
내가 누군가에게 매달리거나 구차해지는 게 정말 끔찍하기에, 남이 나에게도 그렇게 하는 게 싫다. 내 인생의 모토가 공자님의 "네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시키지 말라"이기에.


100문 다 하긴 했지만 이거 정말 근성문답이네요.
거기다 어제 50번까지 작성하다 날려먹고 다시 하고 ㅠㅠ
다 했는데 저 칭찬 좀....정말 근성으로 했어요 ;ㅁ;

by 지소낭자 | 2008/07/29 23:43 | 주절거림 | 트랙백 | 덧글(4)

트랙백 주소 : http://hjsenien.egloos.com/tb/451474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우유균 at 2008/07/30 00:42
근성 짝짝짝,,, 이런거 빠삐놈 한켠에 틀어놓고 하면 금방이지 후후 근데 문답주인공이 꼭 나같지 안냐며^-T
Commented by 우유균 at 2008/07/30 00:44
그나저나 짱구는 정말 민폐민폐민폐민폐 재수 ㅑㅐ머뉴ㅜㄴ ㅏ어ㅗㅁ없는 인간상....짱구가 크면 쥐돌이처럼 될꺼에요 그러니 짱구좀 그만 방영하자^-T
Commented by Hibis at 2008/07/31 00:26
우유군님 말씀에 동감
전삐놈을 추천해여 전 아! 비쥬얼을 못보는구나 그러면...
전삐놈은 오밤중에 피곤한 몸과 정신을 이끌고 컴터 앞에 앉아서
무엇에 홀린것마냥 멍하니 전스틴의 얼굴이 붉어지는 간지안무와
악마의 음악의 믹싱을 쳐다보고 있다가
문득 시계를 쳐다보면 밤 1시
뭐 이런 시나리오를 추천드려여

(점점말이많아지고있는것은지금도전삐놈을보고있는자신을합리화하기위한본능적인몸부림이라고말못함)
Commented by 지소낭자 at 2008/07/31 09:18
/우유균 생각해보니 니 얘기가 좀 많이 나오긴 했구나....놀기는 잘 놀았어?
빠삐놈은 제발....실험하는데 그 멜로디 흥얼거리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흠칫;

/Hibis 전삐놈은 정말....그거 믹싱 누가 한 건지 천재라는 말 이외에는 할 말이 없네요 -_ㅠ 멍하니 보고 있다보면 무아지경에 빠져들어가는 악마의 음악....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